한국 국악교육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갈 한국국악교육학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한 학술대회를 준비했다. 오는 31일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악교육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반세기의 성찰, 새로운 백년을 향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숙명여자대학교 송혜진 교수의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의 발표와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전통예술 생태계의 현황과 발전 방안 △빅데이터 분석으로 본 국악교육 연구 동향 △공공기관 중심의 국악 교육 체계 분석 등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표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더욱 흥미로운 주제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세계 속 한국 전통음악 교육 사례 연구 △현장 교육에 적용 가능한 피리 교수법 개발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래형 국악 교육 모델 △지속 가능발전 목표(SDGs)와 연계된 교육 방안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공유될 계획이다.
행사를 총괄하는 경인교대 이동희 교수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지난 50년을 회상하는 자리가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시대에 대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전통예술 분야에서 우리 학회가 계속해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1973년 설립된 한국국악교육학회는 고(故) 장사훈, 이성천, 권오성 등 초창기 선구자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반세기 동안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최근에는 전통문화 확산과 디지털 기술 접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