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김에 당뇨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전문가의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정세연의 라이프연구소'에서 정세연 한의학 박사는 김 속에 함유된 특별한 성분들이 혈당 조절과 신경계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정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김에는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필수 미네랄과 비타민 A·B·E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포피란(Porphyran)'이라는 독특한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혈관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다.
놀라운 점은 단백질 함량이다. 김 100g에는 약 36%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소고기(26%)보다도 높아 채식주의자의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당뇨 환자들에게 더욱 중요한 것은 바로 비타민B12 함량이다. 이 성분은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핵심 물질로, 부족할 경우 손발 저림이나 통증 같은 신경계 이상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구운 김이 다른 해조류보다 월등히 많은 양(100g당 최대77㎍)의 비타민B12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 매생이나 미역 등 다른 해조류와 비교해도 그 차이는 압도적이다.
"성인 하루 권장량(2㎍) 섭취에는 일반 김이 약5g면 충분합니다."라고 정 박사는 설명하며, "특히 아침 식사 때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어 실천하기 쉽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곱창김부터 파래김까지... 어떤 종류든 효과 탁월!"
"시중에서 판매되는 모든 종류의 김이 다 좋습니다."라고 전문가는 강조한다. 구매 요령으로는 빛깔 선명하고 향기로운 제품 선택을 권장했다. 특히 산패 우려 때문에 생김이 더 안전하며, 구울 경우 과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항산화 작용에도 뛰어난데, 참기름이나 들기름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 크게 향상된다. 간편하게 진간장 찍어 먹거나, 들기름 발라 구워먹으면 맛과 영양 모두 잡는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는 하루 적정 섭취량 지키며 꾸준히 먹으라고 조언했다.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나트륨 과잉 문제 발생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저작권자 ⓒ 아이누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