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민의 AI 인사이트]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는 제8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6)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글로벌 AI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주목받았습니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자율주행차와 서비스 로봇을 위한 피지컬AI(Physical AI), 멀티모달 거대언어모델(LLM) 등 차세대 생성형 AI 기술부터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AI 에이전트 솔루션까지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들이 선보였습니다. 특히 엣지 컴퓨팅 기반의 AI 프로세서와 딥러닝 서버 관련 전시가 두드러졌는데요.
로봇과 공존하는 미래를 여는 마음AI의 피지컬AI
마음AI는 이번 전시에서 워브(WoRV)라는 독자적인 피지컬AI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인 뉴립스(NeurIPS)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실시간 제어 시스템은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죠.
현장에서는 디지털 트윈 환경과 실제 물리 공간을 연동한 음성 명령 시스템이 시연되었습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가상 공간에서 음성으로 로봇을 제어하는 모습과 함께, 실제 전시장 내부에서 사용자 명령에 반응하는 지능형 로봇의 움직임이 동시에 구현되면서 참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차별화된 성능으로 무장한 한국형 AI 프로세서들
전시회에는 모빌린트, 딥엑스, 관악아날로그 등의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들과 캐나다 텐스토렌트, 이스라엘 헤일로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각자의 강점을 살린 특화된 프로세서를 선보였습니다.
"CES 2026 혁신상 수상작인 레귤러스 칩셋은 단 10 TOPS 처리 능력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영상 분석 분야에서 탁월한 효율성을 입증했습니다."라고 설명하는 모빌린트 관계자는 "곧 출시될 에리스 프로세서(80 TOPS)는 경량 LLM 구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