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본명 박지연)과 프로야구 kt wiz의 내야수 황재균 선수가 법원의 조정을 거쳐 공식적으로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결혼 1년 반 만에 가족법원에서 평화로운 이별을 선택했다.
21일 서울가정법원 관계자에 따르면, 가사12단독 정혜은 부장판사가 주관한 두 사람의 이혼조건 조정 사건에서 양측이 합의에 도달했다. 전날 진행된 최종 조정기일에는 당사자 대신 소송대리인만 참석해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조정 방식의 이혼은 재판 과정 없이 부부가 상호 합의하에 평화롭게 관계를 정리하는 제도로, 일반적인 재판보다 신속하고 사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단 조안(調案)이 성립되면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된다.
두 스타는 지난해 처음으로 불거진 이�설 당시 "근거 없는 루머"라고 일축했지만, 사실상 그때부터 관계 회복 노력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초부터 별거 상태였으며, 공식적인 입장 발표 전까지 긴 고민 끝에 최종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양측은 각각 입장문을 통해 "성격 차이가 극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져 고심 끝에 헤어지기로 했다", "비록 부부로서는 끝났지만 서로 예술인과 운동선수로서 응원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팬들에게 솔직한 심경을 전했었다.
1993년생인 지연은 걸그룹 티아라에서 메인보컬로 활동하며 'Roly-Poly', 'Lovey-Dovey'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적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연기자와 솔로 가수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1987년생 황재균 선수는 한국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서 데뷔해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현재 kt wiz 소속으로 활약 중인 베테랑 내야수다.
